이번 가을이 훌직 넘어 겨울로 가고 있는 시기에 가리비가 마침 세일을 해서 이참에 먹기로 했습니다. 작년에도 맛나게 먹은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땅콩가루까지 준비해서 먹기로 했네요.


역시 한국식이 아닌 출처가 베트남일것 같은(?) 요리로 가리비구이(So diep nuong mo hanh)를 했습니다.



앗 소주도 같이 찍혔네요. 일단 준비중일때는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셋팅하고 먹을려니 사진이 생각나 찍어서 이렇게 약간 부적절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리비에 뽁음쪽파를 올리고 불 위에 넣어서 땅콩가루를 넣었습니다. 

이번에 먹은 가리비가 맛있는 것인지 아니면 쪽파인지 땅콩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은 작년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침이 고이는것 같은데 이 날 소주랑 궁합이 잘맞아 소주가 오랜만에 먹기 좋았습니다. 맛있게 먹으니 집사람또한 기뻐하는것 같아 더 좋았는것 같습니다.


이날은 가리비조개 세일로 푸짐하게 먹었는 날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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